[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신성에스티, 상장 첫날 56% 급등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 신성에스티(416180)가 상장 첫날 5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5분 신성에스티는 공모가(2만 6000원) 대비 57.7% 오른 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공모가보다 77% 오른 4만 6050원에 첫날 거래를 시작했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설립 당시에는 IT 및 차량용 부품 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2차전지 전장부품 제조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종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 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달 10~11일 진행된 공모청약에서도 1891.4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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