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첫 조 단위 분기 영업익에 돌아온 외인까지…삼성전자 순매수 1위

[미래에셋엠클럽 집계] ?
신인 걸그룹 대박에 JYP Ent. 2위


알테오젠(196170)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첫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재차 사들이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의 추후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를 9128억 원어치 순매도했지만, 17일에는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전날까지 이틀간 6686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4분기부터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2위는 JYP Ent.다. JYP엔터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과 함께 최근 데뷔한 신인 그룹들이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극대화하고 있다. JYP엔터의 신인 걸그룹인 VCHA의 프리 데뷔 싱글 타이틀곡 ‘Y.O Universe’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 수는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아울러 지난달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위는 에스앤에스텍이다. 2001년 2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작·생산해 온 업체다. 에스엔에스텍은 올해 사상 최대 매출(1600억 원)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다. 에스앤에스텍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안정적인 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블랭크마스크의 매출액은 연평균 19.3%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순매도 1위는 비올(335890), SK하이닉스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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