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전경. 사진제공=벡스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KORMARINE)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그리스, 네덜란드 등 40개국 900여 개사가 참가해 1900부스 규모로 개최하며 12개국의 국가관도 마련한다.
기자재 등의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제2전시관에 마련된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는 LNG 재액화 기술과 수소운반선 연계 기술을, 한화오션은 스마트쉽 솔루션·서비스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쉽 솔루션 SVESSEL을 선보인다.
코마린 컨퍼런스와 기술 세미나, 마린엔지니어링학회,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시플랫폼을 운영한다. 세계 각국 구매자들이 자유롭게 참가업체의 정보와 전시 제품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광장에서 열린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