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스GC가 보물섬으로 변신한다.’
2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은 선수들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그치지 않는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담고 양손 가득 선물까지 챙길 수 있는 골프축제의 장이다.
주최 측은 올해도 어김없이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로 갤러리를 맞을 채비를 마쳤다. 우산, 음료를 포함한 선물과 경품이 총 4300개가 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핀크스GC 인근 도로에 마련된 갤러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에 내리면 갤러리 입장 부스가 있다. 무료 입장인 올해 대회장에선 갤러리 입장과 동시에 경품 잔치가 시작된다. 선착순으로 골프우산을 증정하며 입장할 때 받은 추첨권을 갤러리 플라자 내 경품함에 응모하면 경품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1등 1명에게 SK매직 소파형 안마의자, 2등 1명에게 SK매직 워커힐 디럭스 매트릭스, 3등 1명에게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돌아간다. SK매직 비데와 공기청정기, 프레드릭 시계, 레이쿡 퍼터 등도 준비돼 있다. 1~5등 상품은 29일 대회 종료 뒤 현장 추첨하며 나머지는 사전 추첨한다.
퍼팅 도전, 스탬프 투어, 갤러리 스탠드 착석하기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다양하다. 갤러리 플라자 내 부스에서 진행되는 퍼팅 이벤트에는 구찌 시계, 스위스 밀리터리 진공청소기. 파이골프 스윙연습기 등이 경품으로 걸린다. 스탬프 투어는 코스 내 3곳에 설치된 부스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돌림판 추첨 기회를 받는 방식인데, 2884개의 상품을 나눠준다. 까사미아 블루투스 스피커, 락앤락 차량용 공기청정기, 보스턴백 등이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무엇보다 뜻깊은 선물은 좋아하는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사인을 받는 경험일 것이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27일과 28일 갤러리 플라자에서 사인회를 연다. 이소미·이승연·최예림 등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골프팬들을 위한 우승자 맞히기와 본방 사수 이벤트도 있다. 20일 시작된 우승자 맞히기는 대회 2라운드인 27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먼저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다음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우승이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과 응원 문구를 작성하면 된다.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본방 사수 이벤트에 대한 정보도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파이골프 스윙연습기와 남성용 화장품 등이 걸려있다. 당첨자는 11월 3일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