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붙은 한컴독스 나온다…기획서부터 문체 변경도 척척

1000명 대상 베타테스트 진행
문서 성격 따라 내용 생성 해줘
번역부터 문체 변경, 그림 생성도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토종 문서 편집 툴 한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된 ‘한컴독스AI’가 공개된다.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생성형 AI를 결합해 손쉽게 문서 작성과 편집을 할 수 있는 ‘한컴독스 AI’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이용자 1000명 대상으로 2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컴독스AI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이력서, 공문서, 기획서 등 6종의 AI 템플릿을 제공한다. 주제와 핵심 내용을 입력하고 원하는 서식을 고르면 선택된 서식에 맞춰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또 문어체나 구어체 등 상황에 맞춰 문체를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문체 변경 기능을 비롯해 문장 생성, 초안 작성, 목차 생성, 이미지 생성, 이어 쓰기, 번역, 맞춤법 검사, 문서 요약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기능을 활용해 만든 문장이나 목차, 이미지 등은 바로 문서에 적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컴은 CBT를 통해 얻게 될 문서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향후 기능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는 “한컴독스 AI는 문서에 특화된 AI 기술과 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문서를 작성하도록 구현했기에 업무 속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자 데이터에 바탕을 둔 개인 맞춤형 AI 기능을 더하는 등 차별화한 사용성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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