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2360선도 위태…기관 매도 물량도 늘어나


코스피가 2360선도 위태로운 모양새다.


23일 오후 1시3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3포인트(0.49%) 하락한 2363.47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 때 2360.00까지 빠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포인트(0.21%) 내린 2370.0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 수급별 현황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1억원, 98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036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대체로 떨어지고 있다. KB금융(105560)(-2.64%), 신한지주(055550)(-2.36%) 등 은행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66%), 삼성생명(032830)(-2.58%), 카카오(035720)(-2.18%)도 내리고 있다. 반면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인 기아(000270)(1.96%), 현대차(005380)(0.87%), LG화학(051910)(1.46%) 등은 여전히 순항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0.15%) 내린 768.12다. 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35%) 내린 766.56에 출발했다.


기관이 153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억원, 15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DX(022100)(-2.85%), 에코프로(086520)(-1.8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3%) 등이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4.5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92%), 클래시스(214150)(2.05%), JYP Ent.(035900)(1.88%), HLB(028300)(1.40%) 등이 상승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