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왼쪽 세번째) 대전시장과 우송정보대학 이달영(″두번째) 총장, CNCITY에너지 황인규(″첫번째) 회장, 박희조(″네번째) 동구청장, 김광신(″다섯번째) 중구청장이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운영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는 23일 민선 8기 공약 사항이자 100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운영을 위해 우송정보대학, CNCITY에너지, 동구청,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송정보대학은 반려동물학부 훈련장을 반려동물 놀이터 부지로 제공하고 CNCITY에너지는 본사 유휴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제공하기로 했다. 동구와 중구는 놀이터 설치 및 운영·관리를 맡기로 했다. 시에서는 설치 및 운영,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공감대 형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반려동물 놀이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