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진(오른쪽) 대구대 총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산학연)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경영혁신을 주제로 지난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대구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강화 및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대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최근 5년간 약 30건의 산학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시제품제작지원 91개 기업,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176개 기업, 연구개발(R&D) 자문 699건, AllSET 기업지원 121건, 공용장비이용 204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 창업 분야에서 기술창업 및 사회적경제, 6차산업 등 창업 전 분야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최근 5년간 207개 기업 지원, 매출 1119억 원 및 고용 987명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현장실습지원센터, 재직자 및 IPP통합센터 등을 통해 1101개 기업에 4334명 학생을 파견,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난 1995년부터 산학협력사업에 지속 참여하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