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수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GKL)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제1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GKL과 용산구가 체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발달장애인의 정보기술(IT) 미디어 접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에게 e스포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e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 부문은 장애 유형에 따라 지적장애와 지체청각장애 두 부문이다. 경기 종목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피파온라인 4, 리그오브레전드(시범) 등 3개 종목이다. 5:1의 경쟁을 통해 예선을 거쳐 최종 32명이 선발됐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의 자립과 다양한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