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 강남구청장이 강남세곡체육공원 준공식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구 돌산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열었다.
강남구는 지난 50년간 방치된 면적 4만3968㎡(약 1만3300여평)의 땅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해 구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체육공원은 축구장(1면), 테니스장(4면),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60면) 등으로 구성됐다. 축구장과 테니스장의 대관과 강습은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신청 방법은 강남구 홈페이지 또는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체육공원이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체육·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