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신임 부회장. 사진 제공=미래에셋그룹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사진 제공=미래에셋그룹
전경남 미래에셋증권 사장. 사진 제공=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지난 23일 승진한 김미섭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다른 각자 대표이사 후보인 신임 사내이사로는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추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2월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신규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책임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김 대표 외에 허 부회장과 전 사장 가운데 1명을 추가 대표로 뽑을 계획이다. 신임 사내이사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23일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등 6명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창업 26년 만에 첫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김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와 대표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증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