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왼쪽)와 전청조.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사기를 벌이려 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8월 말 전 씨로부터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1명으로, 지난 8월 말 전 씨에게 “앱 개발에 투자해라”는 명목으로 2000만 원을 투자한 뒤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도 서울 강서경찰서에 전 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이 경찰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전 씨는 제보자 A씨에게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한 뒤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전 씨는 자신을 파라다이스 그룹 집안 출신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 1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체포됐다가 오전 6시께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