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대구 양극재 공장. 사진 제공=엘앤에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7일 엘앤에프(066970)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소재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26일 기준 시가총액은 4조 9330억 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3조 8862억 원의 매출과 26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앞서 엘앤에프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배경 중 하나로 ‘저평가 탈피’를 꼽았다. 대기업들이 포진한 코스피 입성을 통해 기업 인지도 및 신뢰도를 향상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공매도 리스크 해소 및 자금조달 용이성 확대 등을 위해서도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