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장. 사진 제공=고대안암병원
이기형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 63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진료와 연구 활동에 힘써왔다. 고대안암병원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등을 거쳐 제27대 안암병원장과 제14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대안암병원에서 성장장애, 성조숙증, 소아비만, 당뇨병, 갑상선질환 등 소아내분비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대한비만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외부활동을 펼쳐왔다.
이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 부재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학회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이룰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전공의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미래 세대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