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에트나컴퍼니의 라이트룸 서울에 투자 '데이비드 호크니 몰입형 전시에 공동 참여'

데이비드 호크니의 60년간 예술 세계를 미디어로 만나는 몰입형 전시… 현존 작가가 전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기대감 더해




사진 설명. David Hockney ⓒJustin Sutcliffe

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의 라이트룸에서 올해 2월 개막한 후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로, 높은 작품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수많은 해외 매체에서 이미 호평을 받고 있다.

위지윅이 공동 참여한 ‘라이트룸 서울’은 강남에서 15분 거리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 한강과 녹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스페이스다. 올해 초 런던에서 론칭한 라이트룸 런던과 동일한 가로 18.5m, 세로 26m, 높이 12m 규모의 전시장으로 구축한 라이트룸 서울은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실감 나게 구현하는 몰입형 전시장이다. 위지윅과 에트나컴퍼니는 데이비드 호크니 몰입형 전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IP들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라이트룸 서울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를 기획한 에트나컴퍼니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갤러리 현대의 도형태 대표와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일하는 글로벌 패션테크 컴퍼니 알타바 그룹의 구준회 대표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주요 사업 영역은 디지털아트 제작, 3D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아트 큐레이션 공간 비즈니스 등이 있다.

런닝타임 55분의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보여준 지난 60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화, 사진, 영상을 오디오와 함께 기획하여 가장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몰입형 전시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고전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기존 미디어 아트 전시와는 다르게 현존하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3년간 직접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전은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관람하던 그의 작품뿐 아니라 작업의 실험과 과정, 그리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 등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풍부한 콘텐츠에 음악과 조명, 애니메이션을 더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전시에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 드로잉으로 작업하는 과정도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마치 관람객이 작가의 등 뒤에서 작업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더해 데이비드 호크니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 이야기를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업 방식과 의도를 더욱 직접적으로 느끼며 작가와 함께 작업을 감상하는 듯한 완벽한 몰입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원근법 수업’, ‘호크니, 무대를 그리다’, ‘도로와 보도’, ‘카메라로 그린 드로잉’, ‘수영장’, ‘가까이서 바라보기’의 총 6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되어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과 삶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위지윅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라이트룸 서울 공동 참여는 몰입형 전시 영역에 대한 위지윅의 사업확장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신기술융합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해 위지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전은 오는 11월 1일(수)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해 2024년 5월 31일(금)까지 7개월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회차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 설명. (좌)위지윅스튜디오CI (우)에트나컴퍼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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