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서울대병원에 암 연구비 8억원 지원

2030년까지 매년 1억씩 지원
지원 누적액 총 20억 원 달해

박용현(왼쪽)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30일 암 연구비 지원 약정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연강재단

두산(000150)연강재단이 서울대병원에 암 연구비 8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에 설립된 이래 장학·학술·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장학 학술 재단이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8억 원의 연구비를 서울대병원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금 전액은 서울대병원 종양학 분야 연구에 사용된다. 두산연강재단은 이미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병원에 12억 원의 암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약정을 포함한 총 누적 지원금은 20억 원에 이른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30일 열린 체결식에서 “암 치료와 예방을 위한 임상 기초연구 지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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