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왼쪽부터) 두산연강재단 대표와 홍석원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 장암 대한환경공학회 회장이 1일 ‘2023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
두산연강재단은 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3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홍석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에게 3000만 원, 김상현 연세대 교수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홍 연구원은 금속의 재료합성 기술을 이용해 오염물질 처리 효율을 향상시키고 극을 전환하는 방법으로 수처리 반응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수소 생성균이 뭉쳐서 자라는 물질의 신속한 생성과 고농도 유지법을 제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수소 생산에 성공했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두산연강재단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실시해온 환경안전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19년에 제정됐다.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