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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올해 10월 내수 3804대, 수출 2617대 등 총 642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3%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신모델 출시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 상황으로 같은 기간 51.5% 줄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평택공장 조립라인(2라인 및 3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 역시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줄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30.1%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출시와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토레스 EVX와 함께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고 10월에는 코란도 블랙 에디션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