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팬에디션(FE)’에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의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갤럭시버즈 FE 토이스토리’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지마켓에서 12만 5900원에 판매된다.
갤럭시버즈FE 토이스토리의 랏소 베어 패키지(왼쪽)와 햄 패키지. 사진 제공=삼성전자
갤럭시버즈 FE 토이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랏소 베어’와 ‘햄’을 모티브로 이어폰 케이스를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랏소 베어 패키지는 진한 핑크색에 인형 느낌의 플러피 재질로, 햄 패키지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얼굴과 살구색 외형으로 만들었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할 경우 각각 3만 9600원, 3만 63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갤럭시버즈2’, ‘갤럭시버즈2 프로’와도 호환된다.
갤럭시버즈FE는 11만 9000원으로 전작들보다 낮은 가격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소음제거) 같은 주요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첫 보급형 무선이어폰이다. 지난달 18일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뛰어난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버즈 FE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이스토리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갤럭시버즈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폭넓은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