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미래직업체험·온마을체험학습 축제' 11일 첫 개최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아이들이 드론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일 성동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이하 ‘센터’) 일대에서 '성동 미래직업체험&온마을체험학습 축제'를 처음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특구로 지정된 성동구는 온마을체험학습장 운영 8주년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래교육 축제를 기획했다. 이달 11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축제에서는 구에서 운영 중인 109개 온마을체험학습장 중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미래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센터 인근 전관원 어린이공원에서는 삼차원(3D) 스캔 체험, 창의예술놀터 체험 등 16개 온마을체험학습 부스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드론 경주,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피아노 공연 등 23개 부스에서 다양한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어린이 바이킹, 가상현실(VR) 트럭 등 신나는 놀이기구가 있는 작은 테마파크인 ‘스몰랜드’도 운영한다. 더불어 마술, 버블쇼 등 특별공연이 열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4m 크기의 대형 로봇인 ‘타이탄 더 로봇’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 ‘타이탄’과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모두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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