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지역인재 양성위한 교육혁신 추진

3대전략,9대분야 30개 세부과제 수립
진학진로센터 개소해 개인별 맞춤형 정보제공

경북 구미시가 최근들어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유치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으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맞아 3대 전략에 9대 추진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수립해 교육혁신을 추진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같은 정책에 따라 지난 9월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1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522억원을 투입해 주민들도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미래 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24년부터 4년간 16억원을 투입해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서는 반도체 및 방산 분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 기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4개 대학과 협력해 재학생 교육, 기업체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지난 4월 교육부의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2년간 40억원을 투입하며, 지역전문대학과의 협력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화분야 인력양성 및 평생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미래교육‧직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시 진학 진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특성화학교 지원, 과학영재교육원 운영 등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도시 발전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조성에 따른 세계의 관문 도시의 역할을 위해 국제학교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외국인 투자와 정주 여건에 맞는 교육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Work in Gumi(취업매칭 연계지원사업)’사업으로 우수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취업 및 정주까지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가도 유도할 예정이다.



또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야간 어린이집 확대, 365 돌봄 어린이집, 아픈아이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 돌봄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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