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국내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팔라(Pala)와 글로벌 블록체인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네오핀과 팔라가 연동되면 네오핀 지갑에 보관된 가상자산으로 팔라에서 NFT를 거래한 이후 안정성 높은 네오핀 지갑으로 NFT를 전송해 보관하는 등 네오핀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된다. 팔라 역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프로세스를 완료한 네오핀의 검증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네오핀의 NFT 파트너사들이 팔라와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팔라의 블록체인 파트너사들을 네오핀과 연계해 각자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웹2 기업과 프로젝트의 웹3 유치, 실물연계자산(RWA), 실물 혜택을 기반으로 한 상품 구성 등 서비스 고도화와 이용자 확보에 다방면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팔라는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와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가 합작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지난해 4월 누적거래액 300억 원 돌파 이후 현재 국내 1위 NFT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오핀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를 기반으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씨파이(CeF)의 장점을 더한 씨디파이(CeDeFi) 서비스다.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디파이 상품 외 NFT 지갑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양사 서비스는 모두 신뢰와 편의성이 핵심 가치인 만큼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비스 협력은 물론 양사의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