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함께 그린(green) 탄소중립도시 에코피크닉' 개최

탄소중립 문화 확산 위해 지난 5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개최

서울 동대문구에서 개최한 ‘함께 그린(green) 탄소중립 도시 에코 피크닉’ 행사 사진.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5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광장에서 ‘함께 그린(green) 탄소중립도시 에코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심각해진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미래 환경을 위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마련하였다.


이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르크 열쇠고리 △에코 페이스 페인팅 △핀버튼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 인생네컷 등 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행사장 야외무대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친환경 OX 게임’ 등 식전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어 초등학생 사생대회 시상식과 쓰레기를 재활용 악기로 만들어 연주하는 ‘피브로 듀오’의 타악 공연이 이어졌다.


구에서 주관한 이번 사생대회는 환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난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교수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하였다.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10명의 어린이에게 구청장상과 구의장상을 수여했다. 대상 수상 작품은 구 소식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나와 가족의 삶을 바꾸고 나아가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 구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고자 한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로 이동하시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하는 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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