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6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규모다. 총 376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31세대다. 일반분양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0세대 △59㎡A 86세대 △59㎡B 17세대 △74㎡ 8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2세대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평(3.3㎡)당 1930만 원으로 인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중앙대로와 월드컵대로가 인접해 서면 및 사직, 동래권역으로의 이동이 빠르고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도보권에 이마트와 보건소, 도서관 등이 있고 연산초와 연제초 등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전 세대는 남동 및 남서향으로 배치됐다. 최근 트렌드인 ‘컬러테리어(컬러+인테리어)’를 적용해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타입 전실 전창 및 유리난간을 적용해 세대 내에서 뛰어난 개방감과 채광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밖에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을 적용해 자연조명과 단열을 극대화했다.
HJ중공업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6개월로 실거주 의무가 없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시청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와 해모로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다양한 중소형 평형을 갖춰 투자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