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에 장애인 친화 미용실 2호점 시범 운영

장애인 친화 미용실.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공릉동에서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2호점을 운영한다.


헤어카페 더휴는 지난해 9월 노원구가 일반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다.


상계동 1호점 이용자 증가로 예약이 어려워지면서 미용실 추가 개점 필요성이 커졌다. 노원구는 구민 요청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호점을 시범 운영한 뒤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헤어카페 더휴는 맞춤형 샴푸의자, 장애인 전용 실내 화장실, 이동 리프트, 전동 휠체어 충전소 등을 갖췄다. 비용은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