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오른쪽)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030520)가 8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와 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컴이 보유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킨 뒤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요약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인공지능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이라며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내년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차례로 무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