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한 카카오(035720)의 홍은택 대표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은 충실히 소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9일 카카오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SM엔터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부정적인 뉴스들로 카카오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SM엔터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발생된 의혹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충실하게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진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주주들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