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14~15일 구청 광장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연다.
취약계층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행사로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다.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8800kg 양의 김치를 담근다. 첫째날 채소를 다듬고 절임배추를 준비한다. 둘째날에는 양념을 만들고 배추에 버무려 포장한다.
김치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50여 세대와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정성이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