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최근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총동문회로부터 발전기금 2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6대 GTMBA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나승종 효진㈜ 회장, 심경섭 ㈜인탑스테크닉 대표, 채종주 ㈜파인하이텍 대표 등 GTMBA 원우 31명은 학교 발전에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7일 ‘제10대 GTMBA 총동문회장배 체육대회’ 개최 후 임기철 GIST 총장, 김상돈 교학부총장, GTMBA 동문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승종 총동문회장은 “원우들이 우의를 다지고 발전과 화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임기철 총장님과 김명중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GTMBA 동문 일동은 앞으로도 GIST의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기철 총장은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GIST 역시 GTMBA 동문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30년 저력을 30년 미래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지역의 발전,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GIST아카데미는 GIST의 비학위과정으로 기술경영아카데미(2010년 개원)와 기후변화아카데미(2016년 개원)를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경영자들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기업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경영전략 등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며 지역경제 및 산·학 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