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필동·남산 그림 수상작 전시

대회 모습. 사진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오는 20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는 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말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됐다. 작가들은 수채화·유화·파스텔화 등 다양한 소재로 남산과 필동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남산 고도제한이 포함된 서울시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 발표 이후 현재의 마을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수상작으로 대상 1점·금상 2점·은상 3점·입선 20점 등 총 26점이 선정됐다. 대상인 중구청장상은 파스텔로 남산과 필동의 전경을 따뜻하게 그려낸 박혜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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