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여자 레슬링팀을 창단한다.
12일 GH에 따르면 지난 7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를 시작한 이래 경기도 체육회로부터 11개 종목을 추천 받아 2단계 심사 절차를 거쳐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팀 창단을 결정했다.
GH는 일반대중들에게 소외된 비인기 종목이면서 경기도 내 직장운동경기부가 없는 종목을 주안점으로 두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GH는 향후 지도자 및 선수단 선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안에 창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여자 레슬링팀 창단을 계기로 경기도의 체육진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경기도 내 소외된 종목 추가 창단을 고려하는 등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