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캘린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증시 입성…한화오션 소량 실권주 청약

이번주 증시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지난주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 성공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396690)는 구주주 대상 유상 청약에 나선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주 증시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5개 종목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배터리 양극재용 핵심소재 하이니켈 전구체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올 4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기업공개(IPO)에 본격 닻을 올리고 증시 입성을 준비해왔다.


지난주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은 70.04대 1을 기록했다.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3만6200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16.1% 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외에도 13일에는 에스와이스틸텍, 에이직랜드, 한국스팩13호 등 3개 종목이 신규 상장한다. 15일에는 캡스톤파트너스가 배턴을 이어 받아 코스닥에 입성한다.


지난주 구주주 대상 1조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했던 한화오션은 13~14일 이틀간 실권주 청약에 나선다. 앞선 청약에서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의 청약률이 106.92%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주식 배정 과정에서 단수주가 소량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15~16일 이틀 동안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 돌입한다. 앞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총 679억 원을 신주 발행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운영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신주발행가액은 2770원으로 공모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최근 리츠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 붙어 있어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13일부터 에코아이, 그린리소스, 한성엔지니어링이 공모주 청약에 나서며 16일엔 에이에스텍이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


보통주를 추가 상장하는 종목들의 일정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13일 티사이언티픽(057680) 등 이다.


15일엔 스마트솔루션즈(136510)(국내CB·BW) 등 상당수 종목의 보통주가 추가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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