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티앤에스, 프로버스와 업무협약…RPA에 업무 프로세스 진단 더한다

이든티앤에스 로고. 사진 제공=이든티앤에스


업무자동화 솔루션(RPA) 전문 기업 이든티앤에스가 업무 프로세스 분석 전문 업체인 프로버스와 손잡고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존 RPA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든티앤에스의 RPA는 빅테이터 수집 및 전처리, 플랫폼, 오토메이션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로 서울시, 충북도청, 춘천시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 행정데이터를 수집한 뒤 전처리 가공을 통한 메타데이터 생성과 같은 비즈니스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빅데이터 수집 방식과 달리 API가 없는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프로버스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셀로니스의 한국 파트너다. 2021년부터 셀로니스 기반의 컨설팅·교육·플랫폼을 이용한 업무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코오롱그룹은 물론 숭실대, 건국대 등에 교육 및 프로세스 마이닝 분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존에 하던 RPA 구축 지원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 진단·분석 △업무 시뮬레이션 △자동화 적용 성과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프로버스와 함께 고객에게 더 높은 데이터 가치를 제공하며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봉문 프로버스 대표는 “이든티앤에스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보다 빠른 글로벌 디지털 혁신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원스탑 기술 장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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