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왼쪽)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삼성농아원에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아동 보육시설 삼성농아원에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농아원은 1957년 설립된 청각장애아동 보육 및 장애인 복지시설로, 현재 25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농아원의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평 규모의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설립을 후원했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자연탐구 △예술경험 등을 주제로 한 40종의 교육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재활 치료를 돕는 시설이다.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청각장애아동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청기의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와 충전기도 지원한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청각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