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지주사인 웅진이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1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웅진 IT사업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웅진그룹 제공
이날 웅진 주가는 전날 대비 351원(29.97%) 오른 1513원에 마감했다. 웅진그룹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이날 2차전지 장비 업체 이큐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한 언론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휴마시스를 제치고 우선협상권을 쥐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웅진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고 이큐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케미칼·에너지 등 제조업을 영위했던 경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