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5일 강원도 소재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과 애로 해소를 위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태(앞줄 왼쪽 여섯 번째) 강원도지사와 김기문(〃일곱 번째) 중기중앙회장 등이 15일 간담회를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춘천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성규 강원중기청장 직무대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해소를 위한 13건의 과제들이 건의됐다.
특히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모범 외국인근로자 포상제도 마련 △사진 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공예 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등’ 적극 활용 △농공단지 생산품 수의계약 시 현장확인 절차 개선 등 6개의 현안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에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