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패션 브랜드 MCM과 제휴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전용 의상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패션 브랜드 MCM과 제휴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전용 의상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MCM의 24봄·여름(SS24) 시즌 제품 중 의상 12종, 신발 2종, 가방 2종 등 총 16종을 이프랜드 아바타를 위한 유료 아이템으로 제작했다.
양사는 또 이용자의 개인공간인 ‘이프홈’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들도 출시했다. 로레토스 모노그램 패턴의 강아지와 토끼 등 2종의 유료 조형물과 로레토스 패턴 무료 벽지 2종이다. 로레토스 패턴은 MCM이 자사 브랜드 로고와 패턴인 비세토스를 새로 조합한 디자인이다.
MCM은 이날부터 이프랜드에 전용공간 ‘스페셜 이프홈’을 열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이용자에게 소개한다. 브랜드 홍보영상, 사진 등 콘텐츠가 준비돼있다. 양사는 다음달 유명 MCM 가방과 카드케이스 등 제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MCM의 창의성을 메타버스와 결합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방침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MCM과 협력으로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포함해 이프랜드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