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행정전산망 마비에 "인력·장비 총동원 신속복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입구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국가정보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히 복구를 완료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에 "민원서류 발급 중단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한 총리는 "장애가 발생한 상세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복구 진행 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국민에게 알리라"며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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