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내륙 아침 영하권…일교차 매우 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0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평년(-3∼7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는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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