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암대로 아암1교 일원 구간이 12월 18일부터 왕복8차로에서 왕복4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지하차도 구조물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낮 1시부터 2025년 7월까지(임시개통) 아암1교 일원 930m 공사 구간 양방향 차로를 축소 운영된다. 그동안 남항 주간선도로인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구간은 교통혼잡이 잦고, 신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부족해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신설(시공)하고자 지난 8월부터 1․2단계 우회가도 개설을 진행해 왔다.

3단계 계획은 오는 12월 지하차도공사 착공에 앞서 본선구간의 양측부에 4차로 우회가도를 개설해 공사 구역과 임시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월 18일부터 △인천방향(송도3교 교차로에서 옹암교차로 방향) 차량은 송도3교 교차로에서 앵고개로~능허대로 또는 아트센터대로~인천타워대로 △소래방향(옹암교차로에서 송도3교 교차로 방향) 차량은 옹암교차로에서 능허대로~앵고개로 또는 인천타워대로~아트센터대로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아암지하차도가 건설되면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신항만과 원도심 간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