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어드벤처 여행" 국립광주과학관 4D시뮬레이터 새단장

인기 특수영상관…21일부터 공개
최신기술 담긴 6축 9인승 2대 설치

국립광주과학관 인기 특수영상관인 4D시뮬레이터를 체험하는 관람객. 사진 제공=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인기 특수영상관인 4D시뮬레이터의 개선을 마치고 21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20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기존 4D시뮬레이터를 철거하고, 최신기술이 담긴 6축 9인승 시뮬레이터 2대를 설치했다. 6축 시뮬레이터는 좌우, 상하, 전후, 회전, 롤링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7.1채널 음향장비, 4D입체효과 장비 등 최신 기술을 강화해 선명함과 몰입감을 높였다.


새로 선보이는 4D시뮬레이터에서는 2종의 영상이 상영된다. ‘문썬더’는 달을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운석충돌을 피해 탈출하는 우주선 조종사의 탈출기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해피패밀리’는 놀이동산 유령의 집에서 마녀를 만난 가족이 겪는 우여곡절을 관람객이 함께하는 내용이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4D시뮬레이터 개선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실감 나는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과학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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