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사진 제공=중앙대병원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5월부터 1년간 32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계몽,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1981년에 창립한 전문가 단체다. 국내에서 연구된 논문 발표와 최신 지견 습득의 장으로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송 교수는 통풍 분야 명의로 꼽힌다. 1997년부터 통풍 관련 다수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총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통풍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정보이사, 교육수련이사, 기획이사, 통풍연구회 회장, 류마티즘골대사연구회 회장, 제3판 류마티스교과서 편찬위원장 등 학회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송 교수는 “국내 류마티스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학문적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