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배우 황보라는 개인 SNS를 통해 결혼 1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축복 같은 소식을 알렸다. 게시글에서 황보라는 "결혼한 지 딱 일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어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유튜브 채널 '웤톸'을 통해서 1년간 총 4차의 시험관 시술 통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김영훈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김영훈은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는 오는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에서 방진주(신민아)의 친구 미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하 황보라 SNS 게시물 전문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결혼한 지 딱 일 년이 되었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천사를
주셨습니다.
신랑을 만나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아 오면서,
서로 더 사랑받고 싶어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래도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만 싶고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않은 이런 사랑을 처음 느껴봅니다
엄마가 된다는 걸 알기 전까지
누군가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을
실제 한 몸이 되어 가르쳐 준 나의 작은 아기천사 우리 오덕이
엄마에게 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