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왼쪽 두 번째) 반도건설 대표와 이재원(오른쪽 두 번째) 씨큐앤비 대표가 20일 사물인터넷 기반 보안솔루션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는 전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이재원 씨큐앤비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건설과 씨큐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협력 파트너 관계를 맺고, ‘스마트 원패스 그립키(Smart one-pass grip key)’의 공동 특허등록을 추진한다. ICT융합 및 상용화 솔루션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원패스 그립키는 스마트폰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장치다. 공동현관 로비폰, 도어록, 출입통제시스템에 등록 후 출입문을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 원패스 그립키는 출입문 자동 개폐의 편리성과 보안이 겸비된 장치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씨큐앤비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IoT 기반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