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는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부터 크리스마스, 캐릭터까지 이색 테마의 세가지 쇼 ‘BIG 3 SHOW’를 선보였다. 사진은 지난 18일 스타필드 안성 캐릭터 페스티벌 현장 모습. 사진 제공=신세계
신세계(004170)그룹의 계열사 통합 쇼핑 행사인 ‘쓱데이’ 기간 올해 매출이 직전 행사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끈 결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의 매출이 2021년 쓱데이 대비 22% 증가한 1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SSG닷컴·G마켓·라이브쇼핑·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2년 전 행사 대비 매출 증가율은 SSG닷컴이 31%, G마켓이 10%, 신세계라이브쇼핑이 34%, W컨셉이 161%다.
이마트(139480)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다. 이마트 매출은 지난 행사 대비 22% 늘었고 신세계백화점 매출의 경우 지난 쓱데이와 비교해 53%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극가성비’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