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재명 구현S&D 대표, 김종하 타니베이호텔 총지배인, 박경옥 울산동구의회 의장, 권명호 국회의원, 김옥원 타니베이호텔 회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박형연 금상건설 회장이 호텔 개관 기념 건배 제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위치한 ‘타니베이 호텔&웨딩’이 지난 16일에 그랜드 오픈 기념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타니베이 호텔&웨딩 김종하 총지배인은 개회사를 통해 “8년여간의 장기 프로젝트가 완공되기까지 애써 주신 울산 지역 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울산이 국내 최대 공업도시를 뛰어넘어 국내 최고의 관광 도시로서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원 타니베이 호텔&웨딩 회장은 쉐라톤 워커힐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에서 근무한 호텔리어 출신 경영인으로 호텔리어 인재 육성을 위해 이 호텔을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원 회장은 “에메랄드빛 바닷가와 경이로운 바다 절경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대왕암공원이 인접한 보석 같은 일산 해수욕장에 우연히 들렀다가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과감한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타니베이 호텔이 명실상부한 관광 및 웨딩 명소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타니베이 호텔&웨딩
한편, 타니베이 호텔&웨딩은 지상 20층 규모로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총 147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왕암공원 산책길과 바로 인접해 있어 울산 내 휴양지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파노라마 오션뷰를 담고 있는 3개의 대연회장 및 단독 웨딩 부티크에서는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촬영을 포함한 원스톱 웨딩 서비스로 휴양과 웨딩을 병행할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웨딩(destination wedding)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울산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과 함께 130여 개 메뉴를 제공하는 뷔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다이닝 라운지 등 식음료 업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