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 제공 = 시흥시청
경기 시흥시는 2024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858억 원(5.6%) 늘어난 1조 624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4287억 원, 특별회계 1954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흥시는 전반적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와 균형발전 등을 위해 내년도 확장재정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예산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 6912억 원 △문화 분야 665억 원 △환경 분야 100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501억 원 △산업 중소기업 분야 423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832억 원 △지역개발 분야 382억 원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진 않지만, 성장이 예견된 시흥의 미래 대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찾아온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시흥시의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제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