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울산시는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원 산불피해지에서 고로쇠나무 3000본에 비료를 줬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산림청이 지정한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22일 북구 산하동 일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장소는 제78회 식목일 기념해 올해 3월 21일 시민과 함께 애기동백, 이팝나무, 왕벚나무 2000본을 심은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50여 명이 참가해 1㏊의 면적에 수목 생육 도모 등을 위해 비료주기를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착이 잘 되도록 가꾸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조림,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도심미관 향상과 녹지 기반을 제공해 산림의 공익기능이 시민들에게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구·군도 11월 중 숲 가꾸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입화산 편백나무, 남구는 두왕동 일대 편백나무, 동구는 명덕호수공원 일원 화살나무, 북구는 대안동 일대 편백나무, 울주군은 청량읍 일원 산벚나무에 비료주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