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 디엠씨미디어 사옥에서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태훈(오른쪽)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과 이준희 디엠씨미디어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과 인터넷(IP)TV 서비스에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정교한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엠씨미디어는 디지털광고 대행과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분석 조직을 갖추고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OU를 통해 모바일과 IPTV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에 디엠씨미디어의 이용자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고객 타깃팅을 한층 정교화해나갈 방침이다. 어드레서블 TV 광고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구별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IPTV 데이터만 활용했지만 이제 LG유플러스는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데이터를 보다 전문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디엠씨미디어와의 제휴로 당사의 통신 플랫폼이 더욱 효과적인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유저 행동 기반의 리타깃팅과 유사 고객 타깃팅을 통해 광고주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