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울산 태화강에서 펼쳐진 떼까마귀 군무.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 남구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삼호철새공원 및 철새홍보관 일원에서 ‘2023 삼호 버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태도시 남구, 철새로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열린다. 25일 오후 4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철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철새방생퍼포먼스, 떼까마귀 군무관람 등이 진행된다. 특히, 메인프로그램인 떼까마귀 군무관람은 철새전문가의 해설과 오카리나 연주, MC 내레이션 등을 가미해 노을 속에서 펼쳐지는 떼까마귀들의 비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철새들을 관찰하는 철새탐조대회와 어린이들을 위한 철새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우리가족 새집만들기, 철새스탬프투어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